제주도 여행 코스 2박 3일, 3박 4일은 많은 분들이 검색하고 찾으시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그만큼 제대로 된 정보도 찾기 어려울 뿐더러 갈팡질팡한 코스때문에 여행을 망칠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겨미팡 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코스를 통해 즐거운 여행을 선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2박 3일 동부지역

제주도 여행가이드

제주도 동부 여행 코스 1일차

제주 동부 여행 코스 1일차 일정
제주 동부 여행 코스 1일차 일정
  • 제주국제공항 출발
  • 월정리해변
  • 만장굴
  • 제주해녀박물관 or 비자림
  • 아부오름
  • 숙박: 성산
제주도 여행 코스 1일차 월정리해변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인 ‘월정리’는 ‘달이 머문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서정적인 풍경의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그 위에는 밝은 달이 비칩니다.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월정리 해변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해변의 경치를 만끽합니다.

특히 수심이 얕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습니다.

월정리의 아름다운 풍광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점점 유명해질수록 월정리의 해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고, 그에 맞춰 다양한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등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몇몇 카페는 사람들이 바다를 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를 두었는데, 이 의자에 앉아 찍은 사진이 유명해 지면서 하나의 포토스팟이 되기도 했습니다.

월정리엔 카메라를 들고 제주도 여행의 추억을 담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1일차 만장굴

제주 말로 ‘아주 깊다’는 의미에서 ‘만쟁이거머리굴’로 불려온 만장굴은 약 10만년전~30만년전에 생성, 제주도는 180만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1958년에야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씨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만장굴은 총 길이가 약 7.4km에 이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는 용암동굴이다.

인근에 있는, 김녕사굴, 밭굴, 개우젯굴과 애초에 모두 연결되어 있었으나 천장이 붕괴되면서 분리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만장굴의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이르러,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용암동굴입니다.

전 세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분포하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 년 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1일차 제주해녀박물관 or 비자림
제주도 여행 코스 제주해녀박물관
제주해녀박물관

구좌읍 세화리 백사장이 보이는 어촌 마을에 위치한 제주 해녀 박물관. 기원 전부터의 역사를 가진 제주의 해녀 문화를 중심으로 해양, 어촌, 민속, 어업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안팎의 전시물들은 모두 해녀들이 기부한 것입니다.

전시관 안에는 실제 해녀의 집도 기부 받아 옮겨와 있으며, 음식 문화와 양육, 반어반농, 영등굿 문화 등이 자세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약 7분 여의 영상은 꼭 볼만합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비자림
비자림

아이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숲속의 신비로움에 빠지고 싶다면 비자림을 추천합니다.

천 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움 가득한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입니다.

벼락 맞은 나무부터 긴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다. 비자나무 외에도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을 메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숲 입구에서부터 기분 좋은 향기가 퍼져 나옵니다. 피톤치드를 머금은 상쾌한 산책길을 따라 자박자박 걷다 보면 자연스레 산림욕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1일차 아부오름

일찍부터 아보름이라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 하여 이것을 한자로 빌어 표기한 것이 ‘전악(前岳)’입니다.

또한 산 모양이 움푹 파여있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오름(亞父岳)’이라고도 합니다.

오름 둘레까지 오르는데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고 제주오름의 모습을 가깝게 느낄 수 있어 최근 각광 받고 있습니다.

오름 정상에 함지박과 같은 둥그런 굼부리가 파여있습니다. 특히 굼부리 안 원형 삼나무숲의 특징적인 모습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 동부 여행 코스 2일차

제주 동부 여행 코스 2일차 일정
제주 동부 여행 코스 2일차 일정
  • 성산일출봉
  • 빛의 벙커(커피박물관 바움)
  • 성읍민속마을
  • 쇠소깍
  • 천지연폭포 (새연교)야경관광
  • 숙박: 서귀포시내
제주도 여행 코스 2일차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화산체입니다.

화산활동시 분출된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면서 화산재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끈끈한 성질을 띄게 되었고, 이것이 층을 이루면서 쌓인 것이 성산일출봉입니다.

바다 근처의 퇴적층은 파도와 해류에 의해 침식되면서 지금처럼 경사가 가파른 모습을 띄게 되었습니다.

생성 당시엔 제주 본토와 떨어진 섬이었는데, 주변에 모래와 자갈등이 쌓이면서 간조 때면 본토와 이어지는 길이 생겼고, 1940년엔 이곳에 도로가 생기면서 현재는 육지와 완벽하게 연결되어 있다.

제주도 여행 코스 2일차 빛의 벙커(커피박물관 바움)

태양이 뜨는 마을, 성산에 숨겨져 있던 벙커가 제주의 색을 고스란히 닮은 빛의 갤러리로 변모했습니다.

커피박물관 바움은 올레 2길이 지나는 성산의 대수산봉 아래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움은 독일어로 나무라는 뜻이며, 커피박물관을 방문하면 수 십 년간 민간인의 발길이 뜸했던 곳에서 자란 나무, 숲과 함께 다채로운 커피의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2일차 성읍민속마을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성읍마을은 옛 제주 마을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는 곳입니다.

중산간 도로인 1163호선과 번영로가 마을 안을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로 방문하기 편리하며, 다른 민속촌들과 다르게 마을 내에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 태종 16년 성산읍 고성리에 설치된 정의현청이 세종 5년 이곳으로 옮겨진 후, 500여년간 현청 소재지였던 유서 깊은 마을입니다.

정의현성 안에는 110호에 달하는 가옥이 있고 성 밖으로도 많은 가옥들이 존재합니다. 수백 년 동안 도읍지였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2일차 쇠소깍

쇠소깍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려 온 물줄기가 제주도 남쪽으로 흐른다는 효돈천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깊은 웅덩이가 바로 쇠소깍입니다. ‘쇠소’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을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합니다.

쇠소깍은 양 벽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그 위로 숲이 우거져 신비한 계곡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뭄을 해소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신성한 땅이라하여 함부로 돌을 던지거나 물놀이를 하지 못했습니다. 계곡의 입구를 막아 천일염을 만들기도 했고 포구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2일차 천지연폭포 (새연교)야경관광

서귀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용천수가 많이 솟고, 지하 층에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수성응회암이 널리 분포하여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폭포가 많습니다.

그런 서귀포 폭포 중에서도 규모나 경관 면에서 단연 으뜸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 있으니, 천지연 폭포가 바로 그곳입니다.

천지연은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폭포의 길이 22m, 그 아래 못의 깊이가 20m로, 가히 하늘과 땅이 만나는 연못이라 불리웁니다.

산책로 끝에 위치한 천지연폭포는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는데, 밤에 보는 폭포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새연교는 서귀포 관광 미항의 랜드마크이며 최장 보도교로 차량은 출입이 불가합니다. 주변에는 보행 산책로와 새섬 산책로, 뮤직 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을 하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제주 올레길 6코스에 포함된 이후로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이벤트와 공연 행사 또한 이루어지고 있어 새연교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왼쪽으로 선착장, 오른쪽으로는 아름답고 펼쳐진 바다가 마주하고 있어 제주만의 시원한 바람과 파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새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조성된 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 동부 여행 코스 3일차

제주 동부 여행 코스 2일차 일정
제주 동부 여행 코스 2일차 일정
  • 이중섭거리(이중섭미술관)
  • 서귀포매일 올레시장
  • 사려니숲길
  • 도두봉 무지개해안도로
  • 제주국제공항 도착
제주도 여행 코스 3일차 이중섭거리(이중섭미술관)

40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 화가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피난 당시 거주했던 초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거리입니다. 1996년에 사업체가 창단하고 1997년 9월 복원되었습니다.

이중섭미술관은 천재화가 이중섭의 그의 높은 창작 열의와 불멸의 예술성을 후대에 기리고자 건립된 전시관으로, 2002년 이중섭전시관으로 개관하여 2004년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3일차 서귀포매일 올레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시 중심에 자리한 전통시장이자,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시장입니다.

서귀포시 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상설시장으로 365일 제주도민들과 여행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제주의 특산물인 오메기떡, 감귤, 한라봉, 옥돔, 은갈치, 흑돼지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한 번 들어서게 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됩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3일차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입니다.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립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빽빽한 삼나무뿐만 아니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기 때문에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3일차 도두봉 무지개해안도로

참고사이트: 비짓제주